[맛있는 우리말] 20회 : 알쏭달쏭 우리말<br /><br />일상생활에서 습관적으로 잘못 사용하고 있는 우리말 참 많은데요.<br /><br />평소에 자주 쓰는 말이지만 막상 적으려고 하면 헷갈리는 표현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첫 번째 문젭니다.<br /><br />친구와 (치고받고 / 치고박고) 싸우다 둘 중 어떤 표기가 맞을까요?<br /><br />정답은 '치고받고'입니다.<br /><br />서로 다투거나 때리면서 싸우는 것을 의미하는데요.<br /><br />한 단어이므로 붙여 써야 합니다.<br /><br />다음 문제입니다.<br /><br />그는 (천상 / 천생) 배우다<br /><br />네, 정답은 '천생'입니다.<br /><br />'천생'은 '하늘로부터 타고났다'는 뜻인데요.<br /><br />발음이 비슷하더라도 천상은 '하늘 위'를 뜻하는 단어니까 혼용하면 안 되겠죠.<br /><br />마지막입니다.<br /><br />(자연스러운 / 자연스런) 미소<br /><br />어려우시죠? 정답은 '자연스러운'입니다.<br /><br />'~스럽다'로 끝나는 말은'~스러운'으로 활용하는데요.<br /><br />마찬가지로 '자랑스런'이 아니라 '자랑스러운'으로, '의심스런'이 아니라 '의심스러운'으로 쓰셔야 합니다.<br /><br />입말을 그대로 옮겨 적다보면 맞춤법이나 어법을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아두면 좋을 것 같네요!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